2019 사업연도 예금보험료율 산정을 위한 차등평가 결과 1·3등급 금융사가 소폭 증가했다.
예금보험공사는 14일 은행·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등 총 299개 부보금융회사에 2019 사업연도 예금보험 차등평가 결과 등급과 보험료율 등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부보금융회사는 예금보험공사에 예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금융기관으로 경영 및 재무상황에 따라 3개 등급으로 평가해 예금보험료율을 산정한다.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차등평가 금융기관은 전년대비 19개 늘었다. 이중 1등급을 받은 회사는 63개사로 전년 대비 5개사가 늘었다. 3등급을 받은 회사도 26개사로 전년대비 2개사 증가했다.
예금보험공사는 차등 평가결과 1등급 회사는 표준보험료율의 7%를 할인하고, 3등급 회사는 7%를 할증하고 있다. 2등급은 표준보험료율을 적용한다.
이에 따라 전체 보험료 납무규모도 감소했다.
올해는 표준보험료율 적용과 비교해 약 3.1% 할인된 수준으로 금융회사가 납부해야 하는 보험료 규모가 줄어들었다는 의미다.
평가결과에 따라 보험·금융투자·저축은행업권은 이달 말까지, 은행업권은 7월 말까지 예금보험료를 납부해야 한다.
예금보험공사 관계자는 "평가지표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학계·업계 등 외부전문가와 함께 신규 지표를 상시개발하고 있다"며 "그 중 유의성이 높은 지표를 평가지표로 채택하는 프로세스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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