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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전면 개학 소식에 6 백화점 의류 매출 '방긋'

강남점 컨템포러리 전문관/신세계백화점

전면 개학 소식에 6 백화점 의류 매출 '방긋'

 

신세계百, 패션 장르 전년대비 3.8% 신장

 

#중학교에 진학하는 아들과 초등학교 3학년이 된 딸을 둔 주부 A(41세)씨는 오랜만에 신세계백화점 어플리케이션을 켰다. 그동안 재택근무와 아이들 개학 연기로 외출할 일이 없었지만 최근 아이들의 학교 개학과 재택근무 종료로 외출복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여성복 30% 시즌 오프와 스포츠 장르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앱을 통해 확인한 A씨는 다가오는 주말 아이들과 백화점에 방문할 계획이다.

 

전국 초중고가 순차 개학을 하면서 패션 장르 실적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집콕으로 백화점 방문을 미루던 학부모들이 자녀들의 학교 방문을 앞두고 새 옷을 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신세계백화점 남성, 여성 등 패션 장르의 6월 실적을 살펴보면 5월 두 자리 수 역신장을 딛고 전년보다 소폭 신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보다 열흘 앞당겨 시즌 오프를 진행한 여성 패션 장르는 16.6% 신장세를 기록, 전체 신장률(3.8%)을 훌쩍 뛰어넘으며 집콕으로 인해 외면받던 패션 장르가 서서히 살아나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재택 근무를 종료하는 회사가 늘어나면서 여성 패션뿐만 아니라 남성 패션의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

 

실제로 6월 1일부터 11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남성 장르는 10.0% 신장했으며 특히 30대 직장인들의 소비가 가장 큰 컨템포러리 장르는 36.6%라는 높은 신장률을 기록했다.

 

셔츠나 넥타이 등 전통적인 직장인 필수 아이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신세계가 직접 운영하는 프리미엄 맞춤 셔츠 브랜드 '분더샵 카미치에'는 최근3040 고객들의 방문이 많아지면서 전년보다 11.5% 신장 중이다. 더운 날씨에도 넥타이를 찾는 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남성과 여성 패션 수요 선점에 나선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는 15일부터 맨온더분, 리스, 타미힐피거 등 남성 컨템포러리와 트래디셔널 장르 시즌 오프를 진행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상품들을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 패션담당 최문열 상무는 "전면적 개학과 함께 재택 근무가 줄어들면서 패션 수요가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안심하고 쇼핑할 수 있도록 쾌적하고 안전한 매장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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