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국군 일부 부대서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소쪽에 미상의 폭발음이 청음됐다. 현재 군 당국은 해당 사실에 대한 공식언급은 없지만, 복수의 군 정보통들은 북측이 9.19 군사합의를 깨기 위한 본격적 시동을 건것 같다고 분석했다.
익명의 또 다른 정부 관계자는 "오후 2시 50분께 개성공단 내 남북연락소가 완파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북한의 남북연락소 폭파와 관련해 통일부를 통해 공식 발표를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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