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속에 드론 정거장 만들어 산림재해 잡는다"
산림청 '산림드론 스테이션 개발 및 AI기반 산림 감시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
산림청은 16일 정선 가리왕산자연휴양림에서 '산림무인기(드론) 스테이션(정거장) 개발 및 AI(인공지능) 기반 산림감시체계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론 스테이션은 드론의 자동 이·착륙과 자동 충전 기능이 있는 일종의 드론 정거장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해 오랜 시간 넓은 면적의 산림을 감시하고 산림재해를 실시간으로 탐지해 신속하게 산림재해에 대응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산림 지형에 알맞는 산림드론 스테이션을 개발해 기존 드론의 짧은 비행시간을 극복하고 인력 간섭을 최소화 할 수 있어 효율적인 산림재해 감시체계 구축이 가능하다.
드론이 촬영한 영상은 실시간으로 드론에 장착된 인공지능 장치를 통해 분석된다. 불꽃이나 연기로 산불 발생을 탐지하고 사람 또는 자동차를 인식해 무단 입산자도 탐지한다. 탐지된 상황은 현장 담당자와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도 알려진다.
산림 드론과 스테이션이 개발되면 이날 착수보고회가 열린 강원도 정선 가리왕산 일대에서 운영될 전망이다.
산림청 이현주 스마트산림재해대응단장은 "드론 스테이션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산림재해 감시체계로 더욱 신속하고 정밀하게 산림재해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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