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출시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 독점 공급
크루셜텍의 지문인식 기술이 일본 최초의 5G 스마트폰에 들어간다.
사물인터넷(IoT) 센서기업 크루셜텍은 소니(Sony)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5G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관련 모듈 공급은 크루셜텍이 독점공급업체(Sole Vender) 지위로, 소니와의 두터운 신뢰관계를 보여주는 하나의 상징이라는 평가다.
소니가 이번에 출시한 엑스페리아1 마크2 모델은 소니의 브라비아 TV 디스플레이 기술과 알파 카메라 기술이 적용돼 사용자가 TV와 같은 고화질 영상과 DSLR 수준의 카메라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한 소니의 뛰어난 배터리 안정화 기술로 2년이 지나도 처음과 같은 배터리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크루셜텍은 이번 소니 엑스페리아1 마크2에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하고 있다. 초슬림 사이드형 지문인식 모듈은 현재 지문인식 시장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정전방식으로 개발됐다. 정전방식은 지문인식 시장에서 성능 및 안정성이 검증된 방식으로서 크루셜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상용화한 방식이다. 사이드형의 장점은 스마트폰 사이드면에 장착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디자인할 때 제한이 없고, 사용자가 지문 사용 시 한 손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도록 해 편의성을 극대화시켰다.
크루셜텍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통신 서비스가 5G로 넘어가고 있는 과정에서 일본 시장 최초의 5G 스마트폰에 지문인식 모듈을 공급한다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번에 공급하는 정전식 지문인식 모듈뿐만 아니라 개발 및 설비 투자가 완료된 광학식 지문 모듈 또한 소니의 차기 스마트폰 모델에 공급할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크루셜텍은 글로벌 메이저 스마트폰 업체에 세계 최초로 개발한 초박형 광학식 지문인식 모듈을 하반기에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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