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와 관련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내부 금융시장 점검회의를 열고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에 따른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북한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로 인해 역외선물환율은 급상승했지만 이후 상승세는 제한됐다. 주요국 주식시장과 한국의 신용위험지표(CDS프리미엄)등도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전문가들은 이번사건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다만 향후 지정학적 리스크로 금융시장에변화가 있을수도 있는만큼 상황을 주시할 필요도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는만큼 경계감을 가지고, 이후 금융시장 파급효과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필요한 대응조치 준비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