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전·후방 지원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
한국예탁결제원과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이 '혁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스케일업 공동지원을 위한 협약'을 17일 체결했다.
이 협약은 금융위원회에서 지난 16일 발표한 '크라우드펀딩 발전방안'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 전·후방 지원을 통해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맺어졌다. 협약 주요 내용은 ▲창업지원 및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펀드 조성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행사 공동 개최 ▲K-캠프 글로벌투자플랫폼을 통한 국내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KSD 모험투자지원플랫폼(벤처넷) 구축 및 활성화 등이다.
예탁결제원과 성장금융은 각 100억원씩 총 200억원 규모로 창업지원 및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한 'K-크라우드펀드'를 신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IR행사도 공동 개최한다. 예탁결제원의 'K-캠프' 및 부산 코워킹스페이스와 연계한 IR행사의 개최와 투자자 초청에도 성장금융이 참여한다. 코워킹스페이스는 부산시와 금융공공기관 7개사가 공동으로 조성 중인 공유오피스로 10월 이후 개소를 앞두고 있으며 성장금융도 입주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의 'K-캠프 글로벌투자플랫폼'을 통해 국내기업의 스케일업도 지원한다. 'K-캠프 글로벌투자플랫폼'은 해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유치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채널이다. 성장금융은 이를 통해 해외투자를 유치한 국내기업에 대해 지원을 검토하고 우수한 대상기업을 추천할 수 있도록 유인한다.
'KSD 모험투자지원플랫폼(벤처넷)'을 구축하고 활성화할 전망이다. 예탁결제원의 '벤처넷'은 비상장사와 펀드 투자 참여자의 관련 업무를 전산화·표준화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2021년 3분기 중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있다. 성장금융은 벤처펀드 운용사 및 투자기업 등 시장참여자의 의견 수렴과 참여 유도를 통해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투자가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탁결제원 이명호 사장은 "한국성장금융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혁신창업기업의 지원과 모험자본시장의 육성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및 혁신기업의 스케일업 지원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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