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KOTRA '세계일류상품' 신규 모집… 내달 말까지 접수
K-방역제품,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선정키로
정부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K-방역제품'을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정해 수출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는 한국 대표 브랜드를 활용해 국내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세계 일류상품' 신규 모집을 7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글로벌 시장점유율 5위 이내(현재일류상품) 또는 향후 7년 이내 현재일류상품 가능성이 높은(차세대일류상품) 상품과 기업을 선정해 수출 확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상품과 기업은 한국 대표 브랜드임을 확인하는 세계일류상품 인증서와 로고를 사용할 수 있고, KOTRA 등 10개 지원기관이 추진하는 각종 해외마케팅, 금융 등 협업사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세계일류상품은 2001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상품과 기업수가 각각 6배 이상 증가했고, 중소·중견기업 비중도 지난해 기준 76.1%로 지속 확대되는 등 우리 수출 확대와 저변 다양화에 기여하고 있다.
산업부는 올해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한국의 위상이 높아진 것을 계기로 진단키트, 방호복 등 K-방역제품 등을 '패스트트랙'을 통해 '차세대일류상품'으로 신속 선정하고, 로고도 'Made in Korea'임을 명확히 표현하도록 개선해 인지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세계일류상품 인증 유효기간은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신청서류를 간소화하는 등 신청 편의성을 제고하고 더 많은 기업이 지원하도록 홍보도 강화할 계획이다.
올해 세계일류상품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등을 작성해 7월31일까지 업종별 31개 간사기관 또는 KOTRA에 접수하면 된다. 산업부와 KOTRA는 업종별 추천위원회 등 심의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가지 최종 선정 기업을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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