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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통합당 김종인 비대위…'정책 정당' 탈바꿈 준비

미래통합당이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출범 이후 '정책 정당'으로 변신을 시도한다. 그동안 이념에 대해 강조한 전략은 실패한 것으로 보고 정책으로 정부·여당에 대해 견제할 것이라는 구상이다.

 

정책 정당 변신을 위해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가 준비한 기구는 정강·정책개정특별위원회와 경제혁신위원회 등이다. 정강·정책개정특별위원회(이하 정강·정책개정특위)는 김병민 비상대책위원을 위원장으로 모두 16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미래와의 동행 ▲국민과의 동행 등 2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특히 정강·정책개정특위는 3040세대를 주축으로 활동한다. 김병민 위원장은 통합당 청년 몫 비대위원이며, 정강·정책개정특위 위원들도 3040 세대가 대부분이다. 이에 미래와의 동행 분과는 청년 문제 해결, 국민과의 동행 분과는 사회적 약자 배려에 중점을 두고 정강·정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김병민 위원장은 18일 정강·정책개정특위 첫 회의에서 "2020년에는 국민을 위해 새 시대정신을 담는 변화가 필요하다. 대선을 앞두고 집권이 가능하고 국민에게 폭넓게 사랑받는, 국가공동체의 내일과 국민의 도악을 진취적으로 이끄는 내용을 담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첫 회의에 참석해 "정강정책은 시대변화에 따라서 정치권이 제대로 적응해 국민 의사를 따라간다는 것이 내포돼야 하는데 그런 점에 대해서 당들이 소홀하게 해온 것이 정치의 현실""국민 의사를 제대로 반영한 정강·정책을 제대로 만들어 '(국민이) 정당을 믿을 수 있을 만큼' 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수라는 것은 급진적인 변화를 억제한다는 면에서 보수지 시대변화에 따라서 적응하지 않는다는 보수라는 것은 정치적으로 생존이 불가능하다. 우리는 기본적으로 헌법에서 이야기하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향하고, 그 범주 안에서 정강·정책에 수용하는지가 개편의 주요 목적"이라고 밝혔다.

 

통합당 경제혁신위원회(이하 경제혁신특위)는 한국개발연구원(KDI) 출신 윤희숙 의원을 위원장으로 ▲함께하는 경제 ▲역동적인 경제 ▲지속 가능한 경제 등 3개 분과로 나눠 활동한다. 앞으로 경제혁신특위는 통합당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정당으로 변하기 위해 필요한 경제 정책과 의제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경제혁신특위 위원장인 윤희숙 의원은 전날(17일) 첫 회의에서 "3개 분과를 하나로 꿰뚫는 주제는 급변하는 시대에 아무도 낙오하지 않도록 배려하는 것"이라며 "변하는 시대 속 국민을 어떻게 살게 도울지, 그러면서도 지속 가능성을 어떻게 보장할 것인지 책임지는 노력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김종인 비대위원장도 경제혁신특위 첫 회의에 참석한 가운데 "통합당의 기본 생각은 자유민주주의를 최고의 목표로 추구하는 정당인데, 이에 대한 국민이 (겪는) 위화감을 어떻게 해소할지 노력하겠다"며 "사회적 약자를 어떻게 지금의 현상보다 나은 위치로 옮겨 놓는 것이 (통합당의) 지상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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