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이사회서 약 1574억원 규모 전환 신주 발행 의결
-5949억원 유상증자는 7월 중 이사회 열어 2392억원만 3대 주주에 배정
케이뱅크가 다음달 40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총 자본금은 9000억원 규모로 확대된다.
케이뱅크는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고 전환주식 3147만340주, 약 1574억원 규모의 신주 발행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음달 8일 주주명부 기준으로 각 주주사별 지분율에 따라 배정하고, 실권주 발생 시 주요 주주사가 나눠서 인수하는 방식이다. 주금 납입 기일은 7월 28일로 지정했다.
케이뱅크는 지난 4월 결의한 5949억원 규모 유상증자는 7월 중 이사회를 열어 BC카드, 우리은행, NH투자증권 등 3대 주주에 2392억원을 배정하고, 나머지는 미발행할 예정이다.
전환 신주와 합하면 증자 규모는 약 4000억원으로 케이뱅크 설립 이후 사상 최대치다. 증자 후 자본금 규모는 총 9017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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