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용 전기차 레이스가 내년에 서울에서 열린다.
국제자동차연맹(FIA)은 지난 19일 FIA 월드 모터스포츠 평의회 승인을 통해 ABB FIA 포뮬러 E 월드챔피언십 시즌7 일정을 결정했다.
전체 7개 일정 중 서울 대회는 2021년 5월 23일로 정해졌다. 내년 시즌 9라운드다. 당초 열기로 했던 19/20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확대로 올해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포뮬러 E는 세계 최대 경주용 포뮬러 전기차 레이스로, 전세계 주요 도시 시가지 도로에서 열리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올해 5월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에서도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결국 취소된 후, 내년을 기약하게 됐다.
포뮬러E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FIA, FE본사, 서울시 등과 막바지까지 긴밀하게 협의하였으나, 대회 개최도시인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지역의 코로나 19 재확산 가능성과 이에 따른 무기한 방역강화, 참가자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올해 대회는 어렵다고 판단했다"면서 "올해 대회를 진행하지 못하게 된 것은 아쉽지만, 내년 5월에 있을 대회에 차질이 없도록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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