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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패션

이앤씨, 코로나 불황에도 통했다…온라인 매출 22% 상승

대표가 직접 통합적인 온라인팀 구성 등 전략 지휘…하반기 온라인 매출 목표 70억원

 

넥셔링 벨티드원피스/이앤씨

여성 패션 전문 업체인 이앤씨월드(이하 이앤씨)는 올해 온라인 매출이 작년 대비 22% 상승하며 5월까지 17억 원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예측이 불가한 여성 의류 시장에서 '옷은 오프라인 구매'라는 고정관념을 깨고 '옷도 온라인 구매' 전략을 내세우며 매출이 상승세를 보인 것.

 

성장의 일등공신은 옴니 채널 전략(온·오프라인을 병행)이다. 언택트(비대면) 열풍이 여성의류 시장도 강타하리라 판단한 이앤씨의 신속한 대처는 시장에 그대로 통했다.

 

옷, 특히 여성의류는 언제나 오프라인 중심으로 소비될 것이라는 단편적인 사고를 탈피해 온라인 매장을 대폭 강화한 것이 주효한 것이다.

 

이처럼 온라인 전략의 효과적인 태동은 트랜드를 파악한 경영진이 코로나 이전부터 직접 팔 걷고 나서서 진행했다. 이번 달부터는 좀 더 나아가 기존에 있던 백화점과 아울렛 온라인팀, 자사몰과 타사몰을 관리하는 온라인팀, 그뿐만 아니라 마케팅팀까지 모두 모인 통합적인 온라인팀을 구성한다. 이는 다가오는 F/W 시즌을 대비하기 이한 전략이다.

 

또한, 많은 소비자를 만나기 위해 기존 온라인 채널 진출 개수를 더욱 넓게 확보했다. 지난해 유통했던 신세계몰, 롯데온, 현대몰 등 6개 채널에서 두 배 가까이 확장하여 신세계몰, 롯데온, 현대몰, 갤러리아, GS, CJ, 더블유 몰, 마리오 몰, 이랜드 몰, 네이버, 패션 플러스 총 11개 채널에서 이앤씨의 패션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 놓았다.

 

이앤씨는 단일 브랜드로만 하반기 온라인 매출 목표를 70억 원으로 높여 잡고, 연말까지 온라인 매출에서만 90억 원을 예상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는데 이는 시간이 흐르면서 코로나19 상황이 가라앉으면 의류 구매율이 정상화되고, 잠재된 소비 심리도 점점 풀릴 것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한편, 이앤씨는 2018년 4월에 이랜드월드에서 독립하여 독자적인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상배 이앤씨 대표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외부환경을 무력하게 받아들여 손을 놓고 있지 말아야 한다"며 "생각을 바꾸면 길은 얼마든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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