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선정하기 위해 국민심사(온라인 투표 방식)를 23일부터 실시한다.

22일 병무청은 "국민심사는 광화문1번가를 통해 29일까지 진행하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광화문 1번가는 국민이 직접 정부정책에 참여 가능한 범정부 국민참여사이트다.

심사 대상은 총 7건으로 '병역판정검사 과정 중 확인된 정신과 심리취약자를 위한 정신건강 서비스 제공', '현역입영 연기 제도 개선', '사회복무요원의 효율적인 복무기관 배치' 등 제도 개선 사례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병무청은 심사 결과 다수표를 얻은 과제 3건을 선정해 병무청의 핵심 현안으로 확정하고 연내 성과 도출이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국민편익을 증진하기 위해 적극행정을 중점 활용할 계획"이라며 "국민이 직접 선정해 주신 3대 과제를 적극 추진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