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 분야 유망 연구자 297명에 120억원 지원
교육부 '인문사회 학술연구분야 지원 신규과제' 선정
정부가 올해 인문사회 분야 유망 연구자 297명을 선발해 총 120억원을 지원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2020년 인문사회 학술연구분야 지원사업의 신규 과제 선정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이 사업은 창의적·도전적인 후속 세대 연구자들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연구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선발된 297명은 1년에 4000만원 한도로 총 120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 연구자로 선정되면 최장 5년간 논문·저서 등 연구업적 5편을 제출해야 한다.
기존에 유사한 사업들이 주로 대학의 추천·승인을 받아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었지만 이번에는 61명이 대학에 소속이 없는 대학 밖 연구자였다.
교육부는 오는 7월 시작하는 '중견 연구자 지원 사업'(572개 과제), '일반 공동연구 지원 사업'(89개 과제), '박사 후 국내 연수 지원 사업'(78개 과제), '명저 번역 지원 사업'(32개 과제), '인문도시 사업 지원 사업'(5개 과제) 선정 결과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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