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이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를 완판했다고 23일 밝혔다.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는 최근 차박과 캠핑을 즐기는 야외활동 인구에 인기를 얻으며 재고를 모두 판매하는데 성공했다.
시트로엥의 스테디셀러인 이 모델은 국내 수입차 시장 유일한 7인승 디젤 MPV다. 2014년 출시 후 5월까지 1937대를 판매했다. 누적 판매량 중 33.6% 비중을 차지하며, C4 피카소를 포함하면 38.7%에 달한다.
중고차 매물로도 인기가 높다. 시트로엥의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인증 중고차 사업부 김종국 지점장은 "최근 차박과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그랜드 C4 스페이스투어러에 대한 문의도 많아졌다"며 "2열에 세 개의 카시트가 탑재되고, 풀플랫이 가능해 캠핑과 차박에 용이하다는 점, 그리고 최대 140만원 상당의 취등록세가 면제되는 다자녀혜택 적용 대상 차량이라는 점에서 큰 인기를 얻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트로엥은 오는 9월 그랜드 C4 스페이스 투어러에 국내 소비자 선호 옵션을 반영한 부분변경모델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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