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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조류인플루엔자 3배이상 급증… 올 겨울 국내 유입 '비상'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3배이상 급증… 올 겨울 국내 유입 '비상'

 

시베리아와 알래스카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 등지에서 겨울을 나는 철새 기러기 /유토이미지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1년 전보다 3배 이상 급증하면서 올 겨울 국내 유입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선제적인 방역상황 점검을 위해 23일 충북 청주 소재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민관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 협의회를 열고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헝가리와 폴란드 등 유럽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집중 발생 중이며, 중국과 대만 등 우리 주변국을 비롯해 전 세계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농식품부와 농림축산검역본부 관계자, 대학 교수, 현장 수의사, 철새전문가 등 18명이 참석해 해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국내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긴급행동지침 개정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해외 발생 상황과 철새 이동 시기 등을 고려하면 올겨울 조류인플루엔자 국내 유입 가능성이 높으므로 선제적 방역대책 추진을 위해 위험시기를 미리 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철새와 축산차량 등 농가 내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옮길 수 있는 주요 전파 매개체에 대한 방역 관리가 필요하다. 민관 전문가들은 가금농가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빠짐없이 준수하도록 겨울철이 오기 전 방역 교육과 홍보에 집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농식품부 이기중 조류인플루엔자방역과장은 "현재 추진 중인 전국 가금농가 방역과 소독시설 일제 점검에서 확인된 미비점은 겨울 전 모두 보완하고 9월부터 철새도래지에 축산 차량 출입통제 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전국 가금농가에 방역수칙을 절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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