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 현실의 답답함을 풀어줄 '리조트룩' 제안
여행지, 도심 속 호캉스 패션 및 데일리룩으로도 활용 가능해
올여름에는 숲, 나뭇잎, 꽃 같은 자연에서 모티브를 얻은 패턴이 현실의 답답함을 해소해준다. 큼직한 프린트로 시원하면서 화려한 이미지를 연출한다. 또 계절 분위기를 한껏 반영한 밝고 부드러운 파스텔 컬러도 필수적이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구호'는 대표 리조트룩으로 열대우림을 연상시키는 시원한 패턴의 슬리브리스 원피스를 23일 내놓았다.
구호의 트로피컬 원피스는 청량한 촉감과 은은한 광택을 지닌 폴리 소재로 제작됐다. 톱과 스커트를 함께 착용한 듯한 레이어드 실루엣이 독특하다. 양쪽 측면에는 컬러 블록을 넣어 하체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더했다.
또 동일한 트로피컬 프린트를 적용한 블라우스도 출시, 쇼트 팬츠와 함께 매치시켜 활동성을 높인 스타일링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이미지를 실제 야외가 아닌 이국적인 해변 사진을 배경으로 촬영해 휴양지에 대한 상상과 그리움을 불러일으키는 독특한 콘셉트를 보여줬다.
'오이아우어'는 휴양지에서 느끼는 나른함과 여유로움을 이번 여름 컬렉션에 담았다. 은은한 파스텔 컬러, 여유 있는 실루엣, 모던한 디테일의 상품들을 선보였다.
트렌디한 스퀘어넥의 옐로우 리넨 혼방 원피스를 비롯해 화이트, 핑크, 그린 등 색감과 셔링, 레이스 같은 요소를 적용한 여성스러운 원피스 스타일을 내놨다.
이지연 오이아우어 팀장은 "최근 휴가철을 맞아 멀리 못 떠나더라도 근교나 도심에서 옷으로 휴양지만의 여유롭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내려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며 "파스텔 컬러와 자연을 담은 프린트, 소재를 적용한 아이템들로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기분 전환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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