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가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삼성전자는 24일 서울 멀티캠퍼스 교육센터에서 SSAFY 2기 수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SSAFY 2기는 지난해 7월 500명을 선발해 교육을 시작했다.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180여명을 네이버와 카카오, SK주식회사 C&C 등 IT와 통신, 금융회사에 조기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1기 교육생도 500명 중 350여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올 초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SSAFY 교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면서도, 수업 인프라를 갖추는 등으로 현장 수업 수준 교육을 이어갔다. 교육생에 고사양 노트북과 실습을 위한 키트를 배송하고, 유산균과 마스크 등 물품을 자택으로 발송하는 등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에 따라 비대면(언택트'로 진행됐다. 현장 참석 교육생을 약 50명으로 최소화하고, 서울과 대전, 광주와 구미 등 전국 4개 지역 교육생 250여명을 온라인으로 양방향 연결했다.
참가자들은 중계 카메라와 대형 디스플레이로 연결돼 지난 1년을 돌아보며 서로 소회를 나누고 격려하기도 했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과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 등도 참석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삼성전자 대표이사상을 시상하기도 했다.
온라인으로 접속한 광주 교육센터의 공현아씨는 "경영학 전공이어서 소프트웨어를 몰랐는데, 지금은 논리적 사고를 갖춘 개발자가 됐다"며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의 경험을 발판으로 계속 개발자로서 성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에서 익힌 소프트웨어 역량을 바탕으로 IT 인재로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최윤호 사장은 "지난 1년간 보여준 열정과 노력이라면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성공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로서 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SSAFY는 삼성전자가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8월에는 이재용 부회장이 광주 교육센터를 직접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교육생을 격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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