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돈육가공 통조림, 싱가포르에 첫 수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5월 싱가포르 정부와 식육 통조림·레토르트 등의 식품 수출을 위한 협의를 완료했고 첫 물량인 돈육가공 통조림이 이달 30일 싱가포르로 수출된다고 25일 밝혔다.
싱가포르는 소비식품의 약 90% 이상을 수입하는 국가로 수입식품에 대해 엄격한 안전기준을 가지고 있는 만큼, 이번 수출은 싱가포르 식품청(SFA)으로부터 우리나라 식품관리 시스템의 안정성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농식품부와 식약처는 평가했다.
첫 수출 규모는 5만캔, 금액을 기준으로 6만달러로, 이를 시작으로 연간 100만캔이 계약돼 수출될 예정이다. 향후 수출작업장 등록이 확대되면 수출량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싱가포르로 수출하는 돈육가공 통조림 제품은 100%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어 국내 축산농가와 관련 산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통조림과 레토르트 외에도 다른 열처리 돼지고기 가공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고, 향후 다른 아시아 국가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품목이 수출될 수 있도록 수출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