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사회일반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 '진해명동 마리나' 개발사업 착공

남해안 해양레저 거점 '진해명동 마리나' 개발사업 착공

 

2024년까지 888억원 투입, 300척 규모 레저선박 접안시설·숙박시설 등 구축

 

30년간 1조7000억원 생산유발효과, 7948명 고용창출 효과 등 기대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위치도 /해수부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시설조감도 /해수부

남해안의 해양레저스포츠의 거점이 될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이 첫 삽을 뜬다. 2024년까지 888억원이 투입, 300척 규모 레저선박 접안시설과 숙박 시설 등이 개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해양수산부는 29일 창원시 명동 해양공원에서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해명동 마리나항만 개발사업'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레저, 휴양, 문화가 공존하는 마리나항만 조성을 위해 '제1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10~2019)'에 따라 2013년부터 창원 진해명동을 비롯해 울진 후포, 안산 방아머리, 여수 웅천, 부산 해운대, 당진 왜목 등 거점형 마리나항만 6개소를 지정해 조성하고 있다.

 

첫 착공한 울진 후포 마리나항만은 2019년 방파제 및 부지조성 등 1단계 공사 완료 후 2단계 건축공사 사업을 진행 중이고,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항만은 2016년 실시협약을 체결한 후 사업계획 승인, 사업자 시행자 지정, 마리나 항만구역 지정, 실시 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이번에 착공하게 됐다.

 

창원 진해명동 마리나는 2024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총 888억원을 투입해 300척 규모의 레저선박 접안시설, 숙박 등 편의시설과 클럽 하우스 등 마리나 종합시설을 갖춘 남해안권의 거점형 마리나항만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수부는 일반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며 다양한 해양스포츠와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 요트도 접안할 수 있는 100피트 규모 선석을 확보하고 외국 레저선박 등을 유치해 해양관광과 선박 수리 등 마리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남해안 최고의 마리나항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해수부는 이번 사업으로 30년간 1조 700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6839억 원의 부가가치창출 효과, 7948명의 고용창출효과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경 해수부 해양레저관광과장은 "KTX가 창원시까지 연결되면서 교통 접근성이 향상됨에 다라 진해명동 마리나항만은 창원해양공원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해 남해안권 해양레저스포츠와 친수문화 거점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위해 2024년까지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말 기준,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2만3639척의 레저선박과 전국 37개소 2403선석의 마리나시설이 있다. 해수부는 지난 5월 '제2차 마리나항만 기본계획(2020~2029)'을 수립해 고시하고 거점 마리나항만과 연계한 체험교실과 관광상품 확충, 어촌뉴딜300 사업 등과 연계한 지역별 마리나 계류공간 확보, 마리나비즈센터 2개소 건립, 마리나 서비스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 중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