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릭스미스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후보물질인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 3-2상을 다시 시작한다.
28일 헬릭스미스에 따르면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산하 브리검여성병원(BWH)을 비롯해 15개 임상시험 센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 152명을 대상으로 위약 대비 엔젠시스의 통증 감소 효과가 유효한지를 비교·분석하는 방식으로 임상시험에 돌입했다.
엔젠시스는 2018년 미국 FDA로부터 만연 질환으로는 처음으로 첨단재생의약치료제(RMAT)로 지정된 유전자치료제다. 하지만 지난 2월 헬릭스미스는엔젠시스가 임상 3-1상에서 위약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미하지 않아 주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임상 3-1B상에서 안전성·유효성이 확인돼 후속 임상 3-2상을 조만간 시작할 계획을 밝혔다.
당뇨병성 신경병증은 당뇨병 환자들이 가장 흔하게 겪는 합병증 중 하나로, 타는 듯하거나 찌르는 듯한 통증을 동반한다. 기존의 PDPN 약은 통증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니며, 심각한 부작용과 높은 중독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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