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지난해에도 높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내는데 성공했다.
SK㈜는 29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해피니스 위드 에스케이'를 회사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사회적 가치(SV) 창출 측정 결과를 공개했다.
SK㈜는 2012년부터 투명한 경영 정보와 안전·환경·조직문화 등 전반적인 지속가능경영 활동 내용을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왔다. 지난해부터는 이 보고서를 통해 SV 창출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SK㈜가 2019년 한 해 동안 창출한 SV는 ▲경제간접 기여성과 ▲비즈니스 사회성과 ▲사회공헌 사회성과 등 3가지 영역에서 각각 8194억원, 817억원, 82억원이었다.특히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DBL 경영 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817억원으로 전년(559억원) 대비 약 46%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를 통한 IT자원 절감 성과, AI 기반의 부동산 권리 분석 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권리 보호 성과 등 SK㈜ C&C의 디지털 혁신 성과와 SK임업의 환경오염 저감 기여 성과 등이 비즈니스 사회성과 확대를 견인했다.
SK㈜는 투자활동 전반에 SV 측정과 관리체계를 적용하고 있다. ESG 체크리스트와 SV 창출효과 검토를 통해 투자대상을 선별하고, 투자가 이루어진 후에도 각 비즈니스 영역의 특성에 맞게 투자회사가 창출하는 SV를 측정해 관리하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문제를 혁신적으로 해결하는 스타트업 대상의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 SK㈜는 지난 2월 소외 계층의 교육 격차 해소에 기여하는 에듀테크 기업 '에누마'에 투자 한 바 있다.
앞으로도 SK㈜는 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새로운 과제로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에 기반한 SV 창출 체계를 수립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이해관계자들의 행복"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이해관계자의 관점에서 그들이 원하고 인정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SK㈜는 점진적으로 ESG 이행 등 SV기반 경영 시스템을 글로벌 가이드라인이 제시하는 수준으로 지속 강화하는 한편, 이행 결과를 이해관계자에게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SK㈜ C&C는 온실가스 저감 등의 환경문제와 사회 안전망 인프라 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동반성장을 주요 혁신 영역으로 선정하고 디지털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경영의 불확실성이 증가한 상황에서도, 변함없는 SV 기반의 차별화된 가치 창출과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 등을 통해 이해관계자 행복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굳건한 신뢰를 쌓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