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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YG PLUS, 블랙핑크 수혜 예상

전 세계 60여 개국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

코로나19 확산에 온라인 콘서트 시장 규모 커져

 

코스피 지수 및 YG PLUS 주가 추이. /리서치알음

'YG PLUS'가 YG엔터테인먼트 대표 아이돌 '블랙핑크'의 글로벌 영향력으로 수혜를 입을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은 YG PLUS가 음원·음반 유통을 전담하는 업체로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긍정적'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 주가는 3250원으로 20% 상향 조정했다.

 

지난 26일 블랙핑크가 1년 2개월 만에 컴백 활동을 시작했다. 신곡('How you Like That') 공개 직후 전 세계 60여 개국의 아이튠즈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고, 유튜브에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32시간 만에 1억뷰를 돌파했다. 블랙핑크는 올 9월 정규앨범 발매까지 계획하고 있어 하반기 내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중국 내 음원 판매도 주목된다. 중국 음원 공급을 담당하는 QQ뮤직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신곡 음원은 공개 하루 만에 1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달성했다. 2018년 발매한 미니앨범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가 초동 앨범 판매량 5만장, 전체 앨범 판매량 34만장을 기록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올해 기록적인 앨범 판매고 달성이 기대된다.

 

이재영 리서치알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경쟁력은 '아티스트 양성 시스템'인데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블랙핑크, 위너, 악동뮤지션 등으로 이를 이미 검증했다"며 "최근 수 조 원의 IPO 대어로 거론되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경우 BTS 후속 아티스트가 불확실해 YG그룹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한 시점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YG그룹 음반·음원 판매수익 추이 및 전망. /YG엔터테인먼트, 리서치알음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매출로 인식하지 못했던 출시 1년 미만 앨범인 신보까지 YG PLUS가 담당한다. 오는 8월에서 9월 후속 신곡과 정규 앨범 발매가 예정돼 있다는 점에서 블랙핑크 앨범 판매로만 300억원 이상의 매출 확보가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문화에 커져가는 온라인 콘서트 시장도 주목해야 한다. 지난 14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BTS가 개최한 언택트 콘서트 '방방콘'은 전 세계 107개국에 동시 송출되며 75만명에 달하는 관객 모집에 성공했다. 또 1회 공연으로 250억원 이상의 티켓 수익과 50억원 이상의 굿즈 판매수익을 확보했다.

 

이 연구원은 "올 하반기 블랙핑크의 정규앨범 발매가 완료되면 본격적인 콘서트 활동이 예상되지만, 최근 코로나19의 2차 확산에 대한 우려감이 고조되고 있어 대부분 행사는 온라인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며 "YG PLUS는 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굿즈를 제조 판매하고 있어 부가 수익 확대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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