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글로벌 GM으로부터 혁신 공로를 인정받았다.
LG전자와 디스플레이 양사는 최근 GM이 온라인으로 진행한 '올해의 공급업체 시상식'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6월 30일 밝혔다.
GM은 2016년부터 매년 차량 성능과 소비자경험 향상에 기여한 업체를 선정해 혁신상을 시상해왔다. 올해에는 5개 회사만이 혁신상에 포함됐다.
LG전자는 캐딜락 2021년형 에스컬레이드에 공급한 디지털 콕핏 시스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운전석을 감싸는 완만한 곡선의 디자인으로 시인성과 인테리어까지 제공한데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LG전자의 인간공학적 휴먼 머신 인터페이스(HMI) 기술력을 기반으로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또한 탑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경험을 제공한다.
LG디스플레이는 세계 최초로 차량용 초고해상도 플라스틱 올레드 디스플레이 제작을 맡았다.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화면을 38인치 크기 화면 하나로 구현해냈다.
LG디스플레이 Auto사업담당 신정식 전무는 "글로벌 고객으로부터 초대형 차량용 P-OLED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우수한 성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P-OLED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창출하고 지속적으로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LG전자 VS사업본부장 김진용 부사장은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며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하는 일류 공급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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