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규제지역인 천안 부동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 조치 및 6.17부동산대책을 피해가면서 충청권 최대 수혜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 특히 천안 동남권 일대에 1만6천여세대 규모의 새로운 주거벨트 형성을 예고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천안 동남구 청수동·청당동·용곡동 일대는 천안시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조성중인 청수행정타운을 비롯해 청당지구, 용곡도시개발지구 등 대규모 택지 및 도시개발이 예정돼 있다. 개발 완료시 동남권 최대 규모인 약 1만6천여세대의 주거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다.
오는 7월 분양에 나서는 금호건설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총584가구)'을 시작으로 청수동, 청당동 일원에서만 올 하반기 1천 5백여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천안 동남권 신흥 주거타운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보면, 청당동 '천안청수 꿈에그린' 전용면적 86.6788㎡가 이달 4억원에 거래를 마쳤고 같은 달에 거래된 '행정타운 두산위브 더파크' 전용면적 84.994㎡도 3억 8,500만원에 거래를 완료했다. 두곳 모두 1억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도 달아오른 상태다. 지난 3월 천안 청당동 일대에서 분양에 나섰던 '천안청당 서희스타힐스'는 특별공급을 제외한 176가구 모집에 1,556명이 몰리면서 최고 26대 1, 평균 8.84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어 전주택형이 1순위에 마감됐다.
새로운 주거벨트가 형성되는 청수동, 청당동, 용당동 일원에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도 분양을 예고하고 있다.
금호건설은 오는 7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수동 224번지 일원에서 '청수행정타운 금호어울림'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7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584세대 규모로 건립되며, 일반 분양 물량은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267세대다.
이 단지는 지하철 1호선 천안역과 KTX/SRT천안아산역 가까이 자리해 주요 도시로 이동이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와 남부대로, 천안대로, 서부대로 진출입도 수월해 천안 도심 이동 및 광역 간 이동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수도권1호선 청수역도 추진 중에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말한다.
도보 거리에 청수초와 청수초병설유치원이 있고, 구성초, 가온초, 가온중, 청수고 등 초, 중, 고교가 위치해 있다.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수도산 산림공원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으며, 도보로 청당호수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근거리에 청당체육공원, 천안삼거리공원, 천안생활체육공원도 자리해 있다.
단지 인근에는 청수행정타운 조성과 청당지구, 용곡지구 등 택지(도시)개발이 진행 중에 있어 동남권 최대 신흥주거타운으로 탈바꿈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과 통풍이 좋고, 공간활용도가 우수한 4Bay평면 등 '금호어울림'만의 특화설계가 적용된다.
견본주택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215-6번지 일대에 마련. 입주는 2022년 하반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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