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본격 해수욕 시즌 맞아 '이안류 지수' 서비스 확대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원장 홍래형)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7월1일부터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을 통해 이안류 지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 가까이에서 파도가 부서지면서 육지 쪽으로 밀려든 바닷물이 좁은 폭을 통해 다시 바다로 빠르게 빠져 나가는 흐름으로, 얕은 곳에 있던 해수욕객을 순식간에 수심이 깊은 먼 바다로 이동시켜 인명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2013년부터 현재까지 이안류로 인한 구조자수는 963명에 달하며, 이안류는 파도가 잔잔하거나 날씨가 맑은 날에도 갑자기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국립해양조사원은 2011년 부산 해운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 7개 해수욕장에 대해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을 추가해 총 8개 해수욕장 이안류 지수를 확대해 제공한다.
유관기관과 지자체, 소방본부, 해양경찰, 현장 구조대원 등은 기존과 같이 시스템에 접속하여 실시간으로 바다 상태와 이안류 발생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일반 국민의 경우 '안전해' 앱과 국립해양조사원 누리집(www.khoa.go.kr/oceangrid)에서 이안류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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