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이 깜빡이지 않는 성능으로 눈에 편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증받았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패널 최초로 독일 국제 인증기관 'TUV라인란드'와 글로벌 안전과학회사 UL로부터 '플리커 프리' 인증과 검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플리커 현상은 조명이나 화면이 매우 빠르게 깜빡이는 것을 뜻한다. 느낄 수 있는 가시 플리커와 느껴지지 않는 비가시 플리커가 있는데, 둘다 장시간 노출되면 눈에 피로나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 슬로모션 동영상이나 휴대용 선풍기 날개사이로 TV를 보면 직접 느낄 수 있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은 TUV 라인란드로부터 비가시 플리커도 0%로 측정됐다. UL에서도 플리커 현상이 1.3%로, 기준치인 9.6%를 크게 밑도는 점수로 검증마크를 획득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패널이 스스로 빛을 내는 구조 특성상 플리커가 생기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LCD TV는 백라이트 LED 광원이 짧은 주기로 깜빡이며 빛을 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플리커 현상이 발생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블루라이트를 업계 최저수준으로 낮춰 TUV 라인란드에서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을, UL에서 '블루라이트 최고 안전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LG디스플레이는 OLED TV 마케팅에서 '플리커 프리'와 '낮은 블루라이트' 인증을 통해 대형 OLED 대세화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TV사업부장 오창호 부사장은 "코로나 시대에 TV 시청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눈이 편한 TV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번 인증을 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OLED TV를 선택할 수 있을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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