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LG홈브루 맥주를 직접 맛볼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다.

LG전자는 이달 중순 이후 주말마다 LG베스트샵 강남 본점과 부산 본점 등 행사 매장에서 LG홈브루 맥주 시음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최근 국세청이 LG베스트샵 직영점에서 시음용 맥주를 제조할 수 있게 한시적으로 허용해준 덕분이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서울 가산동 하이프라자 본사뿐 아니라, 지난 2월 수도권 LG베스트샵과 백화점에 이어 전국 LG베스트샵 100곳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홈브루 시음 행사와 관련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 받은 바 있다.

한편 LG홈브루는 세계 최초 수제맥주제조기로, 캡슐을 넣고 간단한 조작을 하면 페일 에일과 필스너 등 인기 맥주 5종을 직접 제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