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국내 최대 사회복지 사업을 함께할 비영리 단체를 찾는다.
양측은 오는 31일까지 공모사업 '나눔과꿈'에 참여할 비영리단체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나눔과꿈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다.
나눔과꿈은 좋은 아이디어를 갖고 있지만 재원이 부족해 사업을 실행하기 어려운 비영리단체를 지원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사회복지 공모사업이다. 2016년 처음 시작해 4년간 207개의 비영리단체에 총 400억원을 지원했다.
사업신청 분야는 복지, 교육자립, 보건의료,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을 포함한다. 이와 관련한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사업이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다.
선정된 단체는 사업특성에 따라 1년간 최대 1억원부터 3년간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기존에 시도되지 않은 창의적인 사회문제 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꿈 사업'과 함께,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이지만 진행방식 및 전달체계 변화를 통해 효과성을 증진할 수 있는 '나눔 사업'으로도 구분된다.
올해부터는 추가로 사업내용에 따라 '중점주제'와 '자유주제'로 구분해 지원한다. '중점주제'사업은 '아동청소년 교육·자립 지원사업'으로, 미래세대의 성장과 자립에 영향을 주는 사회적 이슈를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며, '자유주제'사업은 지역사회의 복지현안을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활동을 자유롭게 제안하는 사업이다.
일정은 9월 서류심사, 10월 면접심사를 거쳐 11월 말 최종 선정된 비영리단체를 발표한다. 내년 1월부터 사업비를 지원된다.
삼성전자는 "나눔과꿈은 '함께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이라는 삼성 CSR 비전을 잘 담고 있는 사업"이라며 "많은 비영리단체들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사업을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예종석 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과꿈 사업은 현장의 관심과 뜨거운 호응으로 복지 분야의 대표 공모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여전히 잠재되어 있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의미 있는 사업들이 지원될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업설명회는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나눔과꿈 홈페이지에서 사업 취지, 신청 절차 등을 상세히 소개하는 설명회 영상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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