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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국회/정당

우원식 불출마…與전대 '이낙연 VS 김부겸' 양자구도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차기 당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로써 민주당 차기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8·29 전당대회는 이낙연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 간 양자구도로 치러질 전망이다. 우 의원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다시 현장으로 가겠습니다!'라는 제목의 문자메시지로 경선 불출마 사실을 전했다.

 

그는 당대표 경선 불출마 이유로 '유력 대권 주자 간 경쟁', '전당대회의 과열 경쟁 우려' 등을 꼽았다. 우 의원은 메시지에서 "유력한 대권 주자 두 분의 당대표 출마로 '당면한 민생 위기 극복에 더해 다가올 대선과 정권 재창출에 복무할 공정한 관리자'를 자임한 제가 대선 주자들과 경쟁하는 상황 자체가 모순이며, 난감한 일이 됐다"고 불출마 선언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한편으로 출마를 통해 전당대회가 너무 과열되지 않도록 완충하고 경선의 흐름을 가치와 노선 중심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고민도 함께 있었다"며 "저는 비록 이번엔 여기서 멈추지만 이번 전당대회가 방역과 민생, 평화의 위기 앞에 '대통령의 시간'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176석 민주당의 진면목을 확인하는 과정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차기 당대표 경선 출마를 고려한 홍영표 의원이 불출마 선언한 이유와 같은 셈이다. 홍 의원은 3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당내 의견을 두루 경청하며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 이번 당대표 선거에 나서지 않고 백의종군하겠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불출마 결심을 고려한 이유에 대해 "어차피 차기 대선에 나설 분들이 당권에 도전하고, 다음 주 초에는 다 (출마 의사를) 밝힌다고 하셔서 그런 방향에서 결정이 됐다"고 전했다.

 

한편,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이낙연 의원은 오는 7일 출마선언할 예정이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달 28일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어떻게 극복하고 경제 회생을 어떻게 빨리 실현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며 "그런 일을 외면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는 것"이라고 출마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김부겸 전 의원도 2일 보도자료를 통해 "더 큰 민주당을 위해 당대표 2년 임기 완주할 것"이라며 오는 9일 출마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도자료에서 김 전 의원 측은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확실한 재집권을 위해 더 큰 민주당이 돼야 하고, 당대표 2년 임기를 완주하는 책임지는 당 대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 출마 선언에 담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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