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 공모가의 4배 넘는 수준
상장 3일 만에 시총 17위 진입
SK바이오팜이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하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6일 SK바이오팜은 4만9500원(30.00%) 상승한 21만4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 2일 상장 후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상한가를 뛰어넘었다.
SK바이오팜은 시가총액 16조7982억원을 기록해 유가증권시장 시총 순위 17위에 진입했다. 상장 첫날 시가총액인 9조9458억원보다 6조원 넘게 증가했다. 이는 포스코, KB금융지주, 신한지주, 기아차, SK이노베이션, LG전자보다도 높다.
이날 SK바이오팜의 주가는 공모가인 4만9000원을 4배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SK바이오팜은 2011년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했다. 또 국내 IPO 역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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