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시세

상반기 동·강·성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서울 평균보다 2배↑

서울 아파트 전경/손진영기자 son@

상반기 동·강·성(동대문,강북,성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서울 평균보다 2배 높게 나타났다.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오름세가 주춤한 가운데, 서울 내 시세상승 차세대 지역으로 손꼽히는 동·강·성이 올해 상반기 서울 매매가 상승률에 두배가 넘는 상승률을 기록했다.

 

8일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서울의 아파트 ㎡당 매매가격은 4.62%(1030만→1078만원)의 상승률을 보였다.

 

강북지역의 경우 6.77%(825만→866만원)의 상승률을 보였으며, 강남지역은 3.34%(1210만→1251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북중심의 시세상승이 이루어졌다.

 

서울 구별 상승률을 살펴보면 ▲동대문 10.27%(782만→863만원) ▲성북 9.65%(757만→830만원) ▲강북 9.53%(618만→677만원) 구로 8.45%(708만→751만원) 노원 8.43%(689만→747만원) 등의 시세상승률이 두드러 졌다.

 

특히 기존 서울 시세상승의 대장주로 불리우던 마·용·성(마포 4.95%, 용산 2.36%, 성동 5.88%) 시세상승은 둔화된데 반해, GTX개발과 동북선 등 다양한 개발호재로 시세상승의 차세대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는 동·강·성 지역이 시세상승 상위에 포진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강북지역의 시세상승은 아파트 매매거래량에도 즉각 나타났다. 서울 부동산 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올해(1~6월) 동대문, 성북, 강북, 노원 일대의 거래량은 ▲동대문(568→1359건) ▲성북(702→2002건) ▲강북(312→1156건) 으로 모두 증가했으며, 최근 6·17 대책과 함께 매매수요가 집중적으로 몰리고 있는 ▲노원은 (1749→4534건)으로 매매거래량이 크게 증가하며 올해 서울 25개구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보이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6·17 대책으로 인해 LTV 한도가 크게 낮아지며 기존 시세가 높은 지역의 매매가 쉽지 않아졌다"며 "이에 매매가 상승이 크게 이루어지지 않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자가 몰리며 매매거래량과 시세상승이 이루어지고 있어 당분간 강북 지역을 중심으로 하는 부동산 온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