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1.7%↓, 직전 반기 대비 14.1%↓
올해 상반기 단기사채(STB)를 통한 자금조달 규모가 총 515조5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동기(524.6조원) 대비 1.7%, 직전 반기(600.2조원) 대비 14.1% 감소한 수치다.
단기사채란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 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 유통, 권리행사를 할 수 있다.
8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종류별 일반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416.5조원으로 전년 동기(435조원) 대비 4.3%, 직전 반기(502.8조원) 대비 17.2% 감소했다. 유동화 단기사채의 발행량은 99조원으로 전년 동기(89.5조원) 대비 10.6%, 직전 반기(97.4조원) 대비 1.6% 증가한 99조원이 발행돼 증가세를 유지했다.
이 중 외화표시 단기사채는 79억2600만달러가 발행돼 전년 동기(59억9200만달러) 대비 32.3% 증가했고, 직전 반기(81억6300만달러) 대비 2.9% 감소했다.
만기별로는 3개월 이내 발행량이 512.9조원으로 전체 발행량의 99.5%를 차지했다. 이는 3개월 이내 단기사채에 현행 증권신고서 제출 면제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신용등급별로는 ▲A1 등급 466.7조원 ▲A2 등급 40.6조원 ▲A3 등급 6.6조원 ▲B 등급 이하1.6조원 순으로 신용등급이 낮아질수록 발행량이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증권회사가 289.1조원을 발행해 전체 발행량의 56.1%를 차지했다. 이어 ▲유동화회사 99조원 ▲카드·캐피탈 및 기타 금융업 78.2조원 ▲일반기업 및 공기업 49.2조원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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