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쿡 조리정수기가 본격적으로 판매량을 확대하고 있다.
하우스쿡은 조리정수기 누적 판매 1만대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2016년 8월 처음 출시된지 4년여만이다.
조리정수기는 국내에서 구내 식당을 중심으로 보급되며, 해외 수출까지 늘려왔다. 지난 3월 기준 설치 장소만 3000개소를 돌파했으며, 최근에는 OEM 구매와 함께 개인 구매도 늘어나는 추세다.
조리정수기는 정수기와 인덕션을 결합한 제품으로 '국가대표 브랜드K'에도 선정된 바 있다. 코로나19로 '편리미엄' 가전으로도 주목받고 있는 데다, 정수기와 비교해 가격도 저렴해 1만대 판매 달성에 성공했다는 게 하우스쿡 설명이다. 지난 5월 리뉴얼을 통해 화력을 30% 강화하는 '터보'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하우스쿡 신영석 대표는 "올해 초 동남아 본격 수출을 시작으로 제품을 더 많이 찾는 고객이 늘 것으로 보고 있다"며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킨 리뉴얼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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