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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 신세계백화점과 손잡고 지역상생 캠페인

삼성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이 진행하는 '헬로, 로컬 파머스!' 캠페인에 준비한 상품. (좌) '만전 김세트', (우) '오미베리 오리지널' / 삼성카드

삼성카드가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지역 상생 캠페인 '헬로, 로컬 파머스!(Hello, local farmers!)'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기획했다. 삼성카드와 신세계백화점이 공동으로 해당 지역의 특산물을 매입해 상품으로 제작했다. 캠페인 품목인 전북 군산의 '만전 김세트', 경북 문경 수매한 오미자로 만든 '오미베리 오리지널'이다.

 

지역 특색을 살린 패키지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김 세트의 경우 "웃으면 김이 와요"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더했다. 오미베리는 상품명 '베리'에서 착안해 "베리 굿, 베리 웰, 오미베리"로 지역사회에 대한 응원을 담아냈다.

 

지역 상생 캠페인으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지역 특산물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10일부터 2주간 전국 신세계백화점에서 신세계 제휴 삼성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이다. 10~16일은 '만전 김세트', 17~23일은 '오미베리 오리지널'이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신세계백화점과 함께 진행하는 지역 상생 캄페인을 비롯해 다양한 상생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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