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희 대표 "신뢰받는 쇼핑 엔터테인먼트社 될 것"
올해 흑자 원년 목표도…의무송출채널 지정도 추진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내년 시작, 단독 사옥도 준비
공영쇼핑이 개국 5주년을 맞은 올해 '취급액 1조·흑자 100억' 도전에 나섰다.
아울러 ▲판매수수료·송출수수료 현실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사업 추진 ▲직매입 100% 실현 ▲디지털 체제 전환 가속화 ▲단독 사옥 건립 추진 등 '미래 5년 계획'도 밝혔다.
최창희 공영쇼핑 대표(사진)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개국 5주년 성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최 대표는 "공영쇼핑은 코로나19의 여파속에서도 1~6월 사이에 취급액 4545억원과 76억원의 흑자를 기록하는 등 순항하고 있다"면서 "이런 추세로 하반기에 5000억원 이상의 취급액을 올린다면 올해 1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취급액은 TV홈쇼핑에서 실제 팔려나간 제품의 액수를 합한 것으로 여기에 판매수수료를 곱하면 매출액이 된다. 공영쇼핑의 수수료율은 20.7%다.
'중소기업·농수산물 100% 판매'를 미션으로 2015년 개국한 공영쇼핑은 지난해까지 415억원의 누적적자를 기록했다. 공적 성격의 TV홈쇼핑으로 판매 수수료가 다른 채널에 비해 낮고, 채널 경쟁 심화로 인한 높은 송출 수수료 등 한계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다 지난해 8월부터 월별 흑자로 돌아서더니 12월까지 55억원의 이익을 거두며 연간 기준으로는 적자폭이 -44억원까지 줄었다.
남은 하반기까지 장사를 잘 하면 개국 5주년을 맞은 올해에 '흑자 원년'을 기록하는 셈이다.
최 대표는 "올해 기대하고 있는 '취급액 1조'는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고객이 굉장히 많이 늘었다는 이야기이고, 고객 증가는 곧 매출 신장으로 이어지는 등 공영쇼핑이 선순환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로 3년의 임기 가운데 2년째를 보내고 있는 최 대표는 미래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그는 "송출료는 매년 늘어 연간 500억원 가량을 쓰고 있다. 송출수수료 현실화가 시급하다.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선 공영쇼핑을 의무송출채널로 지정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되면 판매수수료를 추가적으로 인하할 수 있고, 이는 곧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확대로 이어지는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부터 모색하고 있는 신사옥 건립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더부살이를 하고 있는 공영쇼핑은 매년 50억원 가량의 임대료를 건물주에 내고 있다. 특히 지난해 4월 전원 공급 문제로 방송사고가 난 이후 사옥 건립 필요성이 급부상한 만큼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사옥 건립 계획을 수립해나간다는 것이다.
최 대표는 "사옥 문제를 내 임기 동안에 무리하게 추진할 욕심은 없다"면서 "어떤 형태로 디자인해야 미래에 걸맞는 바람직한 사옥이 될지를 먼저 고민을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영쇼핑은 내년 1월1일부터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도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상품기획과 방송제작을 1명이 담당하는 MPD제도도 운영해나가기로 했다.
또 공격적인 마케팅과 판매를 위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활용을 극대화하고 콜센터 디지털화, 스마트컨텍센터 등도 병행해나가기로 했다.
최 대표는 "TV홈쇼핑 대부분은 업체에 재고부담을 떠넘기는 위·수탁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상생을 하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공영쇼핑은 매년 직매입 비율을 10%씩 늘려 '직매입 100%'를 실현해 중소기업들의 재고 부담을 최소화하고, 기업들의 신제품 론칭 기회를 늘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상생과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공영쇼핑이 국민들께 신뢰받을 수 있는 쇼핑 엔터테인먼트회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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