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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 지원 과제 선정…차세대 반도체에 양자컴퓨팅·난치병 치료까지

(왼쪽부터)동국대 김종필 교수, KAIST 이준구 교수, 한양대 정진욱 교수, 연세대 조승우 교수, 인하대 최리노 교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또 다시 미래 혁신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양자컴퓨팅에서 난치병 치료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한계를 뛰어넘을 연구 과제를 엄선했다.

 

삼성전자는 2020년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테마 연구지원 과제 12개를 선정하고 9일 발표했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과 삼성전자 미래기술육성센터를 설립해 과학기술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1조5000억원을 출연했으며,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에 디초 과학과 소재, ICT 분야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2014년부터는 1년에 한 번 '지정테마 과제공모'를 통해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분야를 지정해 지원한다.

 

올해에는 ▲혁신적인(Disruptive)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양자컴퓨팅 실용화를 위한 원천 기술 등 6개 분야에서 총 12개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혁신적인 반도체 구조 및 구현 기술' 분야에서는 반도체 미세화 한계를 돌파할 기술을 주로 선정했다. ▲전자를 이용한 새로운 식각 기술(한양대 정진욱 교수)▲반도체 소자를 수직으로 쌓아 밀도를 높이는 기술(인하대 최리노 교수) 등 3개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정 테마 지원 연구. /삼성전자

'난치병 치료를 위한 세포치료제'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치료 효능 평가 모델을 제시하고, 장기이식 거부 반응 해결 등 연구를 선정해 지원키로 했다. ▲알츠하이머 세포치료제 전용 평가 모델 개발(연세대 조승우 교수) ▲특정 전자기파에 반응하는 유전자 스위치 연구(동국대 김종필 교수) 등 4개다.

 

양자컴퓨팅 실용화 기술도 지원 대상에 올렸다.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기계 학습, 인식 알고리즘 보정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목표로 하는 'NISQ (Noisy Intermediate-Scale Quantum, 잡음이 있는 중간형태 양자컴퓨팅) 기계 학습과 양자오류완화 원천 기술'(KAIST 이준구 교수) 과제가 주인공이다.

 

아울러 '차세대 자발광 디스플레이'와 '차세대 실감미디어 디바이스 및 처리 기술', 'B5G & 6G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도 4개 과제를 추렸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이번 대상자를 포함해 누적으로 기초과학 분야 201개, 소재 분야 199개, ICT 분야 201개 등 총 601개 연구과제에 7713억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국제학술지에 1241건 논문을 게재했으며, 사이언스와 네이처 등 최상위 학술지에도 93건을 발표하는 등 성과도 이뤄냈다.

 

카이스트 손종우 교수 연구팀이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에 게재한 과도한 소금 섭취를 제어하는 메커니즘 규명, 고등과학원 김상현 교수 연구팀이 인벤시오네 마테마티케에 소개한 미적분 전개 가능한 다양체의 수학적 성질에 관한 연구 결과가 대표적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래로! 인애이블링 피플' 아래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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