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실트론이 헌혈에 동참하며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보탰다. 장용호 사장도 앞장섰다.
SK실트론은 9일부터 1달간 '구성원과 함께 하는 행복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진행하며, 혈액은 우선 지역 사회인 대구경북 지역에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역이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헌혈 행사를 열지 못해 전국에서 가장 혈액이 부족한 지역임을 감안한 조치다.
특히 SK실트론은 최근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혈액 안전망' 구축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직접 SK텔레콤 헌혈 캠페인에 참여하며 솔선수범을 보인 바 있다.
SK실트론은 첫째날에만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했으며, 1달간 많은 임직원이 헌혈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했다.
SK실트론 장용호 사장은 "수혈이 필요한 분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에 구성원들의 헌혈이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SK실트론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실트론은 지난 3월 4억원 상당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대구와 경북 지역에 지원한 바 있다. 사내에서도 구미지역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신청을 받아 임직원들이 이들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등 지역상권 살리기에 앞장섰으며, 4월에는 4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고 중소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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