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이 코로나19에도 나눔을 이어갔다. 안전을 위해 '언택트' 방식을 택했다.
코오롱그룹은 9일 코오롱인의 봉사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드림 파트너스 위크는 2013년부터 매년 임직원들이 일정 기간 집중적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나눔 실천 행사다. 올해에도 전국 사업장 임직원 500여명이 참여해 1일부터 14일까지 이어간다.
특히 올해에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비대면 방식을 택했다. '몸은 멀어도 마음은 더 가깝게'라는 주제로 '생활속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봉사도 실천하는 방식이다. 일상 속 틈틈이 생활용품을 만드는 핸즈온과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쓰담달리기 등이다.
코오롱은 이를 통해 전국 40개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이들이 쓸 피규어 비누와 면 마스크를 만들 예정이다. 손씻기를 유도하고 비말 감염을 차단하는 것뿐 아니라, 회사 재고 원단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효과도 노린다.
코오롱CSR사무국 김승일 부사장은 "회사가 매년 진행해온 드림 파트너스 위크를 의미있게 보내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생각했다"며 "어렵고 힘든 상황일수록 나눔의 정신을 되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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