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청와대, 더불어민주당은 10일 오전 최종 조율을 거쳐 추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다.
당정청은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긴급 협의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조정식 당 정책위의장이 전했다.
10일 발표되는 추가 대책은 ▲종부세 다주택자 6~8.2%검토 ▲1주택자도 1번이라도 임대하면 거주요건 채워도 정상과세 ▲취득세 3억 이하, 12억 초과 구간 신설 ▲주택 추가 구매시 취득세 증액 ▲서울시 강남개발이익 공유 ▲임대사업자 제도 세제혜택 폐지 등으로 알려졌다.
조 정책위의장은 "10일 오전 당정을 열어 추가 협의를 한 뒤 경제장관회의를 거쳐 정부가 최종 합동 발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관심이 집중되는 종합부동산세 최고세율과 관련해 "현재보다 강화됐다고 보면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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