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국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만에 30명대로 낮아졌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35명 발생해 누적 1만3373명(해외유입 1806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 사례는 20명이다. 시도별로 나눠보면 최근 지역감염이 확산 중인 광주지역이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6명, 경기 2명, 대전 2명, 인천 1명 등이었다.
나머지 신규 확진자 15명은 해외유입 사례였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의 집단감염 여파가 지속중인 데다 해외유입 증가세도 꺾이지 않아 추가 확산 우려는 여전하다는 분석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79명이다. 현재까지 1만2144명(90.8%)가 격리해제됐고, 941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누적 288명(치명률 2.1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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