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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제품도 온라인 판매시대 '성큼 성큼'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관련 매출 15% 늘어

 

비대면 수요 증가·각종 이벤트 힘입어 구매 ↑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이 대전에 있는 도마큰시장에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으로 결제를 하고 있다. /소진공

전통시장 제품을 온라인으로도 판매해 매출을 극대화시킬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지난달 26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 전통시장의 온라인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기 때문이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동행세일 기간에 진행한 온누리 전통시장관 매출이 1주차에 6억6237만원으로 직전 1주일 매출(5억7615만원)보다 15%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올해 6월 현재 총 237억5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121억원에 비해 무려 96.3%나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전통시장관'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진공이 전통시장 상인의 온라인 진출지원과 온누리상품권 사용편의를 위해 민간과 협력해 구축·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민간 오픈마켓·온라인 쇼핑몰·배달앱과 같은 플랫폼을 의미한다.

 

현재 온누리전통시장 등 총 11개 온라인 전통시장관이 운영 중이며, 실제 전통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지역 특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로 끝난 동행세일 기간 온누리 전통시장관에선 소비촉진을 위해 특별 할인전과 기획관을 운영했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경품행사도 펼쳤다.

 

이같은 노력에 힘입어 온라인 전통시장관 입점한 전북 봉동시장 고추장, 충남금산수삼센터 인삼, 서울마장동축산물시장의 한우가 동행세일 기간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쇼핑, 배달앱 등 비대면 거래가 급증한 만큼 전통시장에서도 비대면·온라인 장보기 확산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에서 보다 쉽게 전통시장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 연계를 확대하고, 결제편의를 제고하는 등 전통시장의 온라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부터는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온라인결제가 도입돼 향후 전통시장의 온라인 매출 확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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