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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청와대

한국판 뉴딜 추진력 확보 위한 '전략기구' 발족한다

문재인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과 관련한 전략회의가 7월 중 발족해 가동한다. 전략회의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는 형태로 월 1∼2회 열릴 예정이다. 사진은 문 대통령이 지난 5월 10일 취임 3주년 특별연설에서 발언하는 모습. /청와대 제공

문재인 정부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차원에서 추진하는 '한국판 뉴딜'의 강력한 추진력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가 7월 중 발족해 가동한다.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이하 전략회의)는 범정부적으로 운영하며,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월 1∼2회 직접 주재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전략회의에서는 한국판 뉴딜 정책과 관련한 중요한 사안에 대한 결정을 신속하고 추진력있게 내려나갈 계획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7일 전략회의 구성과 관련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에 관해 설명했다. 브리핑에서 강 대변인은 "전략회의는 14일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를 마치고 이달 안에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전략회의를 뒷받침하기 위한 당·정 협업 형태의 기구인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이하 당·정 추진본부)가 신설되는 점도 전했다.

 

당·정 추진본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공동으로 본부장을 맡는다. 추진본부는 관계부처 장관회의와 민주당 K―뉴딜위원회 등 두 축으로 운영된다.

 

홍 부총리가 주재할 관계부처 장관회의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조명래 환경부·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참여한다. 조 정책위의장이 이끄는 민주당 K―뉴딜위는 이광재 디지털뉴딜 분과위원장, 김성환 그린뉴딜 분과위원장, 한정애 안전망 분과위원장 등 형태로 구성돼 있다.

 

강 대변인은 "(이들 조직은) 각각 맡은 역할을 수행하다가 추진본부 안에서 당·정 협업을 하게 된다"며 "추진본부에는 정부 측이 한국판 뉴딜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 민주당은 정태호 의원을 책임자로 하는 기획단을 운영한다. 안건에 따라 다른 장관이나 의원, 민간 전문가도 추가로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이와 함께 14일 열리는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와 관련해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서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한국판 뉴딜이 지향하는 가치와 의미, 방향 등을 밝히며 강력한 추진 의지를 천명한다.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대표 사업과 기대효과, 제도개선, 과제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는 민주당 측 인사로 이해찬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정부 측에서 정세균 국무총리와 주요 국무위원, 청와대는 노영민 비서실장 및 김상조 정책실장과 관련 수석보좌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지난 4월 22일 제5차 비상경제회의와 지난 5월 10일 대국민 특별연설 등에서 국가프로젝트 형태의 한국판 뉴딜 추진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새로운 국가발전 전략'이라고 한국판 뉴딜에 대해 정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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