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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 코리아센터, 한국 아마존 꿈꾸는 이커머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13일 "언택트(비대면) 소비확산에 따른 고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코리아센터의 적정주가를 2만1400원으로 제시했다. 현재 주가 대비 35.4% 상승여력이 있다는 평가다.

 

코리아센터는 2000년 설립된 인터넷 전자상거래업체다. 글로벌 소싱과 온라인 쇼핑몰 구출 솔루션, 오픈마켓연동 솔루션 등 이커머스플랫폼이 주요 사업분야다.

 

최 연구원은 "코리아센터는 해외 제휴사로부터 4000만개 이상의 제품을 확보한 후 이를 직판 채널 및 오픈마켓(G마켓,옥션 등)에 공급한다"면서 "국내외 6개국(한국·일본·중국·미국·독일·영국), 8개 도시에 직영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상품 소싱에서부터 글로벌 배송까지 갖춘 국내 유일의 업체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코리아센터는 연 1조5000억원 규모의 해외거래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capa)을 갖췄고, 지난해에만 5000억원 이상의 물류거래를 처리했다.

 

올해 해외 직구 시장규모는 4조5000억원으로 전년보다 2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아센터의 수혜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최 연구원은 "국내에서 구할 수 없는 해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해외 직접 구매가 트렌드가 되고 있다"면서 "코리아센터는 '테일리스트(자체판매 채널)', '몰테일(배송대행 서비스)'을 통해 해외 직구 제품의 판매와 배송대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수혜가 예상된다"고 했다.

 

특히 지난해 5월 '몰테일'은 '아마존다해줌'을 출시했는데, 이는 미국 아마존상품 중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구매부터 배송까지 해결해주는 서비스다. 이달부터는 이베이, 폴로, 다이슨, 뉴발란스 등 전세계 유명 쇼핑몰 41개로 영역을 확대해 외형 성장도 기대된다.

 

새로운 성장동력은 온라인 쇼핑몰 창업자를 위해 홈페이지 구축, 디자인, 결제 시스템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이크샵'이다. 물류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창업자 대신 재고 관리와 배송 서비스 업무를 제공해 경쟁력을 갖췄다.

 

이에 따라 코리아센터의 1분기 매출액은 65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7.1% 늘었고, 영업이익은 29.9% 증가한 24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코리아센터는 국내 팟캐스트시장 점유율 1위(마켓쉐어 70%)인 팟빵을 자회사(지분 64%)로 두고 있다. 2021년 기업공개(IPO)도 준비 중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팟빵은 당기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해부터는 자체 제작하고 있는 인기 콘텐츠를 유료화하고, 오디오북을 제공해 수익성 개선을 시도할 계획"이라면서 "팟빵 기업가치는 비상장 시장에서 1500억원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고, 내년 IPO를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리서치알음은 코리아센터에 대한 '긍정적'인 주가 전망과 함께 적정주가 2만1400원을 제시했다. 2021년 예상 주당순이익(EPS) 610원에 주가수익비율(PER) 35배를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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