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호 회장 체제로 '2세 경영'의 막을 올린 DB그룹이 경영진 인사를 단행, 세대교체에 속도를 높인다.
DB그룹은 지난 1일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DB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50년 만에 2세 경영이 시작됐다. 이후 10여일 만에 단행된 최고 경영진 인사를 통해 신임 김 회장을 보좌하는 새 경영진을 중심으로 급속한 세대교체와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
DB그룹은 13일 구교형 그룹 경영기획본부장(사장), 이성택 DB금융연구소 사장,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을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경덕 DB메탈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경수 DB손해보험 자산운용부문 부사장은 자산운용부문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정인환 DB Inc. 부동산사업부 사장은 DB월드 대표이사 사장으로 이동했다.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과 그룹을 이끌어왔던 최현희 DB Inc 회장과 윤대근 금융연구소 회장은 그동안 그룹 회장직을 맡아 온 이근영 회장의 퇴임과 함께 용퇴하며, 후진에게 길을 터줬다.
이들은 고령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담 속에 지난 6월 말 그룹 회장단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그룹 경영협의회에서 퇴임 의사를 공식화하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초유의 경제위기 상황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대주주인 김남호 부사장이 책임을 지고 경영 전면에 나서 줄 것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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