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가서 살 필요 있나요?" 11번가, JBP 통해 라이브 커머스 강화
커머스 포털 11번가가 전략적 비지니스 제휴(JBP)를 통해 라이브 커머스를 강화, 포화된 이커머스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11번가는 상품정보부터 제품주문, 구매후기까지 쇼핑의 전 과정에 걸쳐 동영상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전략이다.
11번가 첫 화면 '홈탭'에 노출되는 핵심 딜 상품들은 모두 동영상이 재생된다.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하게 11번가만이 동영상 기반의 홈화면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초기에는 상품의 CF영상을 올려놓는 수준이었지만, 최근에는 셀럽의 홍보영상, 상품 사용모습, 실제 고객 구매후기 영상 등 다채로운 소재와 구성의 영상들이 추가되면서 훨씬 생동감 있게 11번가 상품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11번가에 따르면, 홈탭을 통한 결제거래액은 동영상 도입 이전과 비교해 월 20% 이상 증가했다.
11번가는 지난 2월부터 매월'뷰티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왔다. '조성아뷰티'(2월), '에뛰드'(3월), '아이오페'(4월), '헤라'(5월) 등이 라이브방송과 구매 프로모션을 동시에 진행했고, 방송 당일 거래액은 일 평균 대비 적게는 5배, 많게는 20배까지 폭발적으로 늘었다.
지난 1일 11번가는 아모레퍼시픽과 JBP를 맺은 바 있다. 이로써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브랜드 캠페인 기획전을 고도화하고, 11번가 '오늘 발송' 서비스 확대와 VIP 전문관 참여 등을 통한 고객 혜택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기획 신상품 온라인 선론칭과 베스트셀러 제품 라이브 커머스 활동 강화 등 다양한 차원의 전략적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먹거리를 비롯해 각 분야 대표 브랜드와 전략적 비지니스 제휴를 통해 상품 경쟁력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9일에는 편의점 CU와 함께 CU의 여름 최고 인기제품 '델라페 아이스' 신상 3종을 소개하는 라이브방송을 진행했다.
개그우먼 이은형과 허안나가 라이브방송에 출연해 '델라페 아이스'를 가장 맛있게 즐기는 법에 대한 레시피를 공유하고 생생한 제품 리뷰, 맛 평가 등을 상세히 공유해 소비자의 관심을 모았다.
11번가 측은 "올해 '라이브 커머스' 리더십을 이어가고 있는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한 색다른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라이브커머스 외에 동영상 구매 후기 서비스 '꾹꾹'도 22만개 리뷰를 넘어서는 등 꾸준히 성장세다.
'꾹꾹' 서비스는 광고성 영상이 아니라 물건을 11번가에서 직접 구매한 사람들이 스스로 촬영과 편집에 공을 들인 영상이라는 점에서 상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꾹꾹'은 제품을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모습, 조리과정이 궁금한 간편조리식품이나 반려견 상품의 실제 사용 모습 등 사진으로 담기 부족한 유용한 쇼핑 정보들을 고객의 관점에서 보여준다. 여기에 좋아요, SNS공유 등 보고 즐기는 콘텐츠로서의 재미가 더해져 11번가만의 대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11번가는 연내 실시간 방송까지 가능한 라이브 플랫폼 등 새로운 판매 트렌드를 빠르게 수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머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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