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 공익위원 "내년 최저임금 0.35%~6.1%서 정해달라"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가 1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한 전원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이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촉진 구간으로 8620원~9110원을 제시했다.
회의에서 공익위원들은 노사 양측이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자 '심의 촉진 구간'으로 이 같은 인상률을 제시했다. 공익위원들이 심의 촉진 구간을 제시하면 노사 양측은 그 범위 내에서 수정안을 내야한다.
공익위원들이 제시한 최저임금 심의 촉진 구간의 금액은 올해 최저임금(8590원)과 비교해 최저 0.3%, 최대 6.1% 인상안이다.
앞서 지난 9일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에 대한 1차 수정안으로 노동계는 9430원(+9.8%)을, 경영계는 8500원(-1.0%)을 제출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근로자위원들이 불참하면서 내년 최저임금 산정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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