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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기자간담회] '공실률 0%' 해외 부동산 리츠 내달 상장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마스턴프리미어1호' 기자간담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손엄지 기자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본부장이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마스턴프리미어1호' 기자간담회에서 설명을 하고 있다./손엄지 기자

해외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 리츠(REITs)가 내달 초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추진한다. 6%대의 안정적인 배당과 파리 올림픽으로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는 '마스턴프리미어1호' 리츠다.

 

마스턴투자운용은 15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마스턴프리미어제1호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이하 마스턴프리미어1호) 상장일정을 공개했다.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프랑스 파리 오피스 권역인 뇌이쉬르센에 위치한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기초자산으로 삼는 재간접 리츠다.

 

재간접 리츠는 부동산 자산에 직접 투자하지 않고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다른 리츠나 부동산펀드의 수익증권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조용민 마스턴투자운용 본부장은 "국내 리츠가 해외 부동산을 직접 매입하기 위해서는 증자를 위한 절차 등 최소 6개월의 시간이 소요된다"면서 "이 기간동안 일종의 '브릿지' 역할을 해 줄 금융기관과 증권사 등이 수익증권이 참여자로 참여한 펀드가 필요하다. 펀드를 통해 인수하는 재간접 리츠 구조는 해외 우량 자산을 쉽게 편입할 수 있는 최적의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가 위치한 뇌이쉬르센은 파리의 핵심업무지구(CBD) 서쪽에 인접한 오피스 지역으로 앞으로는 CBD 권역이 자리잡고 있다. 뒤편으로는 센느강, 상부로는 7층 이하의 건물 높이 제한 규제로 오피스의 추가공급이 불가능하여 공실률이 적은 지역으로 꼽힌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 전경./마스턴투자운용

마스턴프리미어1호가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는 지하 2층~지상 7층 규모로 현재 임대율은 100%다. 레노베이션 기간을 제외하고는 공실률 0%를 유지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임차인으로는 세계 4대 회계법인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프랑스 지사와 글로벌 화장품 기업인 에스티로더가 2028년까지 임대계약을 맺고 있고, 컴퓨터 컨설턴트 아델리어스(Adelius)가 2030년까지, 향료 원료 전문기업 IFF 등이 임차해있어 평균 잔여 임차기간은 7년9개월에 달한다.

 

안정적인 현금흐름에 기반한 마스턴프리미어1호의 연평균 예상 배당 수익률은 6% 중반 수준으로 매각 차익까지 포함한 수익률은 8% 이상을 기대하고 있다. 공모 청약자에 한해서는 연환산 23.76%(주당 99원, 공모가 5000원 기준 2%)에 달하는 특별 배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마스턴프리미어1호는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시작으로 추가자산 편입을 통해 리츠를 확장시킬 계획이다. 2024년까지 총자산 1조원 리츠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김대형 마스턴투자운용 대표이사는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를 시작으로 상장 이후 프랑스뿐 아니라 선진국 핵심지역의 부동산을 추가 매입할 계획"이라며 "일반 투자자들도 해외 우량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리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조 본부장은 "해외 자산은 환헤지 프리미엄과 낮은 조달금리 등을 통해 상대적으로 높은 배당수익률을 추구할 수 있따는 장점이 있다"면서 "1년에 2회를 목표로 해외 자산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스턴프리미어1호가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삼성증권이 펀드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지분의 24.08%인 2200만주다. 공모가는 5000원 단일가로 공모예정금액은 1100억원이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이 진행되며, 22일부터 24일까지 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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