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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군, '밤나무해충 항공 방제'나서

밤나무 항공방제 사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오는 21일 하루 동안 집중적으로 밤나무해충 항공 방제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화순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12시 사이에 산림청 헬기(BELL 713 소형) 1대를 지원받아 항공 방제를 시행한다.

 

군은 농가 일손 부족을 해소하고 밤 수확량 증대를 위해 밤나무 재배 농가 중 지상방제를 할 수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항공 방제를 지원한다.

 

약제가 충분히 살포되도록 밤나무로부터 15~20m 상공에서 살포하고 방제지역은 백아면, 사평면 일대에 65필지로 면적은 87.2ha이다.

 

밤나무해충은 주로 종실에 피해를 주는 복숭아명나방, 밤 바구미 등으로 유충이 밤송이나 과육을 파먹어 품질 저하된다.

 

항공 방제 약제는 유기농업 자재로 공시된 제품을 사용해 고품질 생산은 물론 인근 친환경 재배지에도 영향이 없도록 친환경 약제를 사용할 예정이다.

 

군은 항공 방제 대상 농가에 "방제 대상 구역에 백색 깃발을 설치하고 주변 양봉․타 작물 농가에 피해가 없도록 위험 지역 경계 부근에 적색 깃발을 세워 달라"고 각별하게 당부했다.

 

군은 항공 방제 대상 농가가 안전사고 예방 기준을 준수하지 않으면, 산림청 헬기지원은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봉 농가에 해충 항공 방제 살포 지역 밖으로 벌통 이동하거나 방봉을 금지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살포 지역 민가는 장독대와 우물 덮기, 방제 구역 내 입산 금지 등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마을 홍보 방송을 할 계획이다.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은 "이번 항공 방제가 밤나무해충 구제 효과를 높이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항공 방제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항공방제 대상 농가는 사전에 구역에 깃발을 세우고 안전사고에 대비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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