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병 입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이학업일정 및 취업일정을 고려해 다음해 입영희망일자를 선택하는 '2021년도 현역병 입영 본인선택원' 접수가 29일부터 시작된다.
20일 병무청에 따르면 내년도 현역병 본인선택제도는 기존의 입영희망월만 선택하고 12월까지 입영일자와 부대정보를 기다려야 했던 불편함이 개선됐다. 29일 신청자부터는 입영일자를 직접선택하고 신청 즉시 입영부대도 알 수 있게돼, 입영일 확정까지 장기간 대기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된다.
입영신청 방법은 병무청 누리집(홈페이지)또는 스마트폰 앱에 접속해 간편 인증방식 등 본인 인증 후 '현역병입영본인선택원(다음연도)'메뉴에서 다음해 입영일자를 선택하면 된다.
유의사항으로 지방병무청마다 접수일정이 다르고, '선착순' 마감되므로 병무청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여 지방 병무청별 접수날짜와 시간을 미리 알아두어야 한다. 7월 1회차 접수일정은 ▲29일 대전·충남청(오전 10시), 경남청·강원영동청(오후 2시), 서울청(오후 4시) ▲30일 부산청(오전 10시), 대구·경북청, 강원청(오후 2시), 경인청, 전북청(오후 4시) ▲31일 인천청(오전 10시), 광주·전남청, 충북청(오후 2시), 경기북부청, 제주청(오후 4시) 순이다.
병무청은 코로나19 인한 대입수학능력시험일 연기 등으로 병역판정검사를 늦게 받은 현역병 입영대상자에게도 골고루 입영신청 기회가 주어지도록 입영신청을 연중 3회로 나누어 접수한다. 2회차는 9월, 3회차는 수학능력시험일 이후인 12월에 접수할 예정이다.
모종화 병무청장은 "이번에 개선한 현역병 입영신청 제도는 청 창설 50년 만에, 국방부·육군과 협업으로 이뤄낸 변화로 최대 5개월 앞당겨진 입영일자 결정을 통해 병역의무자들이 보다 계획적으로 입영준비를 할 수 있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국민, 병역의무자를 최우선으로 하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